본선 심사위원단 공개! 이정향 감독, 김혜나 배우, 서미애 작가 등 한국영화 베테랑 총출동

기사입력 2023.10.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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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심사위원.JPG

-장편 본선 심사위원은 이정향 감독, 김혜나 배우,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단편 본선 심사위원은 김영남 감독, 서미애 작가, 김지연 크랭크업필름 대표가 맡는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경연] 섹션의 장·단편 선정작 발표로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가운데, 3,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판가름할 본선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남도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 즐기는 영화축제 남도영화제[경연] 섹션 본선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적 시선을 담은 [경연] 섹션은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지원 열기가 뜨거웠으며, 636편의 작품 중 단편 16, 장편 9편이 선정되었다. 

 

장편 본선 심사위원은 감독 이정향, 배우 김혜나, 프로그래머 김영덕이 맡는다. 이정향은 장편 데뷔작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 각본상, 차기작 <집으로>(2002)로 대종상 각본상을 수상한 베테랑 감독이다.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2023)로 관객과 만난 배우 김혜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미쟝센단편영화제 외 다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재직 중인 김영덕은 2022년 들꽃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미싱타는 여자들(2020)을 제작했고,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2008)의 프로듀서로 일했다.

 

단편 본선 심사위원은 감독 김영남, 작가 서미애, 크랭크업필름 대표 김지연이 맡는다. 감독 김영남은 장편 데뷔작 <내 청춘에게 고함>(2006)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2관왕을 거머쥐어 주목받았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작가 서미애는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한국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추리의 여왕이다.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영화 각본은 <마리이야기>(2002)로 데뷔했다

 

또한, 장편 본선 심사위원 배우 김혜나가 출연한 <그녀의 취미생활>(2023)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크랭크업필름 대표 김지연은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 1985(2012), 부러진 화살(2011) 그리고 도희야(2013), 낭만적 공장(2023) 등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올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춘연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편 4, 단편 4개 부문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남도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관객상을 선정하여 총 100만원 상당의 남도 특산물을 수여한다. 영화의 정원을 함께 거닐 듯 26개국 98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10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개최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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