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독일의 음향전문업체 젠하이저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도시감각'을 강조한 디자인의 헤드폰을 내놨다.젠하이저는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귀에 얹는(on-ear) 형태의 헤드폰 어반나이트와 귀를 덮는(over-ear) 형태의 어반나이트 XL 출시를 알렸다.
이들 제품은 저음을 풍부하게 강조하면서도 중음·고음에서 섬세한 음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한 금속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나 외관은 청바지 재질과 비슷한 섬유로 감싸는 등 감각적 디자인을 하고 있다.
팀 볼커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즈 이사는 "어반나이트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선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멋을 중시하는 도시 감각의 젊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은 어반나이트 25만9000원, 어반나이트XL 31만9000원이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