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현장]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놀라운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멕시코 드림!', 프레스콜 개최.

기사입력 2023.10.24 21:1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생동감 넘치는 곡예의 축제가 시작된다!'」


A WAKING DREAM OF MEXICO!!


24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빅탑에서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물'을 도입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의 프레스콜이 진행되어 '아다지오(ADAGIO)', 'CYR 휠&트라페즈(CYR WHEEL AND TRAPEZE)', '에어리얼 스트랩(AERIAL STRAPS)'까지 세 챕터의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B71582D-6911-45BE-8F28-7BCBFC699BE3.jpg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시연 모습 - 잠실종합운동장 '빅탑' / ⓒ선데이뉴스신문]


기자감담회에는 태양의서커스 다니엘 라마르 부회장, 마스트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 예술 감독 그레이스 발데즈 예술 감독과 '아다지오'의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홀로웬코 , 'CYR 휠  & 트라페즈'의 아티스트, 앤야 화이트, '에어리얼 스트랩'의 아티스트, 제롬 소르디뇽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단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작품인 '루치아'는 태양의서커스의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하여 서커스 분야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LUZIA'의 빛(스페인어로 'luz')은 영혼을 적시고 비(스페인어로 'lluvia')는 영혼을 잠재운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놀라운 비주얼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강렬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물'을 접목시켜 지금까지 다른 쇼에서 사용한 적 없는 기술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연출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전례 없는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해 '태양의서커스' 아트의 정점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DD394296-0136-4701-ABE0-01C4AB282979.jpg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시연 모습 - 잠실종합운동장 '빅탑' / ⓒ선데이뉴스신문]


라마르 부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 44개국에서는 태양의서커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럼에도 소중하고 귀한 무대인 대한민국 공연을 앞두고 여러 분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날아왔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부산까지 간다. 감사하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태양의서커스로 한국에 방문한 것은 여러 번인데, 펜데믹 시기 이전에도, 팬데믹 시국에도, 그리고 팬데믹을 벗어난 현재까지 관객 분들의 반응이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다. 때문에 특별히 소중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언젠가 한국의 문화를 올려보고 싶은 것이 꿈이기도 하다"고 '루치아'의 한국 첫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84D0FD53-E305-4839-A854-E50304D6DA74.jpg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시연 모습 - 잠실종합운동장 '빅탑' / ⓒ선데이뉴스신문]


발데즈 예술 감독은 '루치아' 공연 기획에 대해 "'루치아' 같은 경우는 10년에 걸쳐 쓰여졌다. 이후 디자이너 등 각 전문가들에게 넘겨져 공연의 전체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2년 정도 몬트리올에서 초연 기간을 가졌다. 그게 벌써 7년 전이다"라며 "우리는 하나의 이야기를 갖고 130여 명의 스태프이 모여 투어를 다닌다. 혼자 할 수 없고,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작품이다"라며 '루치아'를 소개했다.


'루치아' 공연이 개막 전 이미 사전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김용관 대표는 "사전 티켓 예매율이 지금까지 7번 공연 중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50억 원은 이미 넘어섰고, 10만 장을 돌파할 것 같다, 오랜 시간 브랜드를 공고하게 쌓아온 것이 효과를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과정을 밝혔다. 


468202E7-747A-44A5-8349-45F46A7B4367.jpg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기자 간담회 모습 - 잠실종합운동장 '빅탑' / ⓒ선데이뉴스신문]


'아다지오'를 시연한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홀로웬코는 "태양의서커스는 단순히 인간의 몸짓과 움직임으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음악, 노래, 색채 등 모든 예술적 부분들이 패키지로 아우러지기 때문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거꾸로 말해 하나의 몸짓에만 그쳤다면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지 못했을 것 같다"고 의의를 피력했다. 


'에어리얼 스트랩'의 아티스트, 제롬 소르디뇽은물 공연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물 빼고 위험하다 싶은 공연을 이미 다 해 봤다. 더 이상 위험한 공연을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도전이 있을 줄 몰랐다"며 "처음 접했을 땐 나 역시 당연히 위험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충분히 준비했고, 주의사항도 숙지했다. 아주 안전하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와 액션이 완성됐다"고 공연의 안전성에 대해 의견을 말했다.


'꿈과 현실 사이 상상 속의 멕시코!', 타 오르는 빛이 영혼을 어루만지고 차가운 비가 영혼을 불타오르게 하는 영원하고 무한한 환상의 여행이 시작되는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서울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202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