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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12월 7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아가사'에 '로이' 역으로 김경수가 추가 캐스팅 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실화를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가 사라졌던 11일 간 여정을 재창조한 작품으로,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처럼 추리와 반전을 거듭하는 것이 묘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스모크', '와일드 그레이', '트레이스 유' 등 매 작품마다 뛰어난 가창력과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김경수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실종된 '아가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불가사의한 인물 '로이' 역으로 분해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 캐스팅된 김경수는 2월 공연부터 합류한다.
뮤지컬 '아가사'는 새로운 무대와 더욱 화려해진 조명, LED 영상 미술이 더해진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가사 서재부터 티파티가 열리는 응접실, 하이드로 호텔 등 다양한 배경이 LED 영상을 통해 구현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배우들 열연이 더해져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추가 캐스팅을 발표하며 배역별 출연진을 완성한 창작 뮤지컬 '아가사'는 2024년 3월 3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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