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티켓 출시

기사입력 2024.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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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후원티켓_라이브(주) 제공.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을 후원할 수 있는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티켓'을 출시했다.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티켓은 전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티켓을 구매하면 티켓 구매가 10%가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후원 캠페인은 작품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 삶과 업적을 다루고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국내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여성 과학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부처와 기부 내역은 '마리 퀴리' 서울 공연 종료 후 제작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월 3, 7일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을 '마리 퀴리'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여성과학기술인이 그들 자질과 능력을 발휘해 국제적 여성 통솔자 양성 및 여성과학기술인 지속 성장 생태계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마리 퀴리' 초청 행사는 중고등학생 예비 여성과학기술인을 포함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을 받았고, 접수 개시 후 빠르게 신청이 마감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여성과학자들 본보기인 '마리 퀴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이공계 여학생들이 과학자 꿈을 품고 세상을 바꾸는 제2, 제3 마리 퀴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위셋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가치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초연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제작자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관왕에 오른 창작 뮤지컬로, 초연을 올린 해 재연을 올렸고, 2023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마리퀴리 공연사진_라이브(주) 제공.jpg

 

특히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초청돼 대상격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하고, 2022년과 2023년 영국 런던에서 쇼케이스를 여는 등 국제적 행보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세 번째 시즌은 2023년 10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를 거쳐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 세 번째 시즌은 오는 1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후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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