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가 오는 4월, 2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세계순회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발매된 케니 지 20번째 정규 음반 'INNOCENCE' 수록곡들을 국내에서 처음 라이브로 만날 수 있어 많은 재즈팬들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음반은 자장가(Lullaby)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케니 지만의 독특한 형식으로 재해석한 고전음악들과 자작곡들로 구성되어 발매와 동시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케니 지는 'Loving You', 'Going Home', 'Songbird', 'Just the Two of Us' 등 수많은 유행곡을 탄생시켰으며,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 수상, 악기 연주자 최초 전 세계 7,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 현대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 등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색소폰 거장이다.  

2024 케니 지 세계순회 내한공연은 4월 13일(토)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4월 11일(목)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