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벨기에' 『야라스』, '현대무용 중심지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4.02.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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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벨기에 한국문화원', 한국창작산실과 우수 창작지원작 현지에 소개!」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오는 토요일(17일) 브뤼셀에 위치한 르140(LE140) 극장에서 정훈목 안무가의 창작 현대무용 공연 <야라스(Yaras)>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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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라스', 공연 모습 / 제공=벨기에한국문화원]


이 공연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한국에서 지난 1월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에 벨기에 문화원이 현지의 전통 있는 공연 전문 극장 르140과 협력으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벨기에는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 알랑 플라텔 등 세계적 안무가들이 활동하는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저변에 넓은 것은 물론 관객들의 수준 역시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댄스컴퍼니 피핌통(Peeping Tom)에서 2009년부터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정훈목의 신작으로  현재 예술 감독으로 재직 중인 주목댄스 씨어터와 함께 독창적 작품 세계를 표현한다.

 

야라스-2©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jpg

[사진='야라스', 공연 모습 / 제공=벨기에한국문화원]


<야라스>는 ‘야라’라는 개인이 모여 집단을 이룬 미래 시대 가상의 종족을 지칭한다. 


각각의 무용수들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비뚤어진 개인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미래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휴머니즘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공연이 열리는 르140은 1963년 개관한 이래 세르주 갱즈부르그, 바비 맥퍼린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거쳐간 현지의 대표적 예술기관이다. 

 

2000년 이후 특히 다복합장르 공연에 집중하며 새로운 형태의 표현 방식을 추구하는  공연 예술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벨기에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현지 예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창작 작품이 더욱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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