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대표:곽종렬)은 지난 21일 1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I can do it dream concert’ 영등포구장애인어울림한마당 축제에서 자원봉사단체로 장애인복지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공동주관하고, 영등포구청이 주최하였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장애인 복지에 힘써온 각종 단체 및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작은 목소리가 모여 시작된 것이, 어느덧 35회를 이어오는 큰 행사가 되었다.

  본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각종 시상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1부는 심心바람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가수 서영철, 김진우, 김자운, 박정수 등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에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 전영화, <영등포구청장상> 수상에 자원봉사자 “김영애”,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박수웅, “신길6동 주민센터” 이상운,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 정길문, “서울시농아인협회 영등포구지부” 한상철, (주)효성ITX가 있었다. <영등포구의회의장상> 수상자로는 자원봉사자 “김영희”, 자원봉사자 “이도흠”, “행복한 나무” 김정태,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 정명화, 자원봉사단체 “신천지영등포봉사단”이 있었다. 박정자 의장을 대신하여 윤준용 부의장이 시상을 진행했다.

 3부 “I can do it Dream Concert” 순서에서는 각종 마술과 하모니카 공연, 사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자리를 찾아준 많은 내빈과 시민들은 이러한 행사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며 다음 행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장애인의 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늘 수고하는 많은 사람을 기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은 매주 배식봉사와 도시락나눠드리기, 장수사진찍어드리기, 외국인에게 한국어학당, 전통시장살리기, 벽화그리기, 이미용봉사 등 소요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봉사를 하면서 피부로 접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한 곽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할 것을 약속하고 장애인들이 잘사는 나라가 되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