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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 이종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3월 7일(목)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으로, 손 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 증세가 악화돼 2022년 12월부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손 여사가 2022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며 "오늘 정오쯤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오후에 영면에 드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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