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W24와 나상현씨밴드 등 신예 밴드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 젊은 음악인이 모두 나오는 '밴드 콘서트'를 올해 3월과 9월, 12월 등 총 3회 연다.
첫 번째 공연명은 '점핑 인 포레스트(Jumping in the forest)'로, 오는 3월 30일 W24와 나상현씨밴드가 나온다.
W24는 2020년 아시아 7개국, 8개 방송사가 최초로 공동 제작한 '아시안 탑 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밴드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연속 콘서트 '24/7'를 진행 중이며 9월 유럽 11개국에서 열리는 순회 공연을 준비 중이다.
나상현씨밴드는 도시팝과 사이키델릭, 독립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보여주는 3인조로, '그린플러그드 서울' 신인 그린프렌즈 우승과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고,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OST와 '신라면', '정관장' TV 광고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보여주며 대중과 매체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밴드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자연으로 둘러싸인 꿈의숲 아트센터는 2030 관객이 공연 감상 후 여운을 즐기며 산책하기에도 최적 장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 부여된 갑갑한 부담을 날려버리고 일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석 6만 6천 원으로 지역주민(강북.노원.도봉.성북.중랑 구민) 할인 10% 청년할인 25%(청년기본법 상 만 19세~34세), 서울시민카드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