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지난 13일 호평 속 개막

기사입력 2024.03.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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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가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 열연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짜임새 높은 코미디를 선보여 관객들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모험, 무법지대, 총잡이, 보안관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활극이 한 숟가락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객실로 나름 사연과 목적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들고, 가짜 사연과 진짜 사연이 뒤얽히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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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경이 되는 다이아몬드 객실 주인 '제인 존슨' 역에 주다온(박소현), 전민지, 조영화, 서부 최고 악당이 되고 싶은 총잡이 '빌리 후커' 역에 박규원, 김지철(김영철), 정욱진, 서부 전설적인 영웅 '와이어트 어프' 역에 김재범, 정민(김정민), 최호승, OK 목장 결투 여주인공 '조세핀 마커스' 역에 이영미, 한보라, 최수진, 서부 저승사자로 불리는 악당 '조니 링고' 역에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 제인 친구이자 다이아몬드 객실 감초인 쌍둥이 '버드' 역에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에 김현기, 신은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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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개막 전부터 일반적인 광고를 비롯 작품 익살스러운 힘과 배우들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십분 발휘된 2분 내외 영화 시리즈,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연습 현장이 담긴 짧은 영상, 연습실을 밀착해 보여준 브이로그, 대형 서부 영화 포스터를 방불케하는 단체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 창작물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한발 앞서 본 공연 재미있는 분위기를 전달한 영화 시리즈는 "이렇게 웃기는 게 맞냐", "이번엔 무슨 영상일지 두렵다", "기절할 것 같다" 등 예비 관객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3일 공연이 개막하자 극장 입구와 복도, 객석까지 완벽히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속 서부가 구현되어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다이아몬드 객실에 들어선 듯한 극장 입구와 복도 개념부터 객석 일부를 무대로 확장한 극장까지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을 뒷받침하고 있다. 매 공연 연이어 객석을 뒤흔드는 폭소가 터져나왔던 만큼 관객들 후기도 만만치 않게 뜨겁다. "기대만큼 재미있다", "공연은 배우들이 했는데 무척 웃어서 내가 더 힘들다",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등 개막 전부터 고조되었던 웃음에 대한 기대감이 충족된 반응을 보였다. 제인, 빌리, 와이어트, 조세핀, 조니, 버드, 해리 등 단 일곱 명 인물이 무대에 오르지만 대형 앙상블이 함께 하는 듯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는 덕이다. 배우들은 춤과 동작이 동반된, 몸을 던지는 연기를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 가득한 조화는 물론 박력 넘치는 넘버로 귀를 사로잡는 감동까지 선사한다.  

 

초연부터 이번 재연에 이르기까지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코미디 뮤지컬로선 더할 나위 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친구, 연인, 가족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을 지향하고 있다. 수없이 합을 맞춘 배우들이 높은 수준 코미디를 선보이며, 다이아몬드 객실 탁자에 앉아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캐스팅 조합이 남아 있어 앞으로도 색다른 매력이 묻어나는 신선한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릴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웃음 가득한 서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난 1, 2차 티켓 오픈 시에는 쟁쟁한 대극장 뮤지컬과 인기 대학로 뮤지컬이 즐비한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예매처 주간, 월간 탑 10에 진입하며 더욱 많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6월 9일까지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하며, 오는 21일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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