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최정원-윤공주-아이비-티파니 영-민경아 등 출연진 공개

기사입력 2024.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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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카고]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는 6월 7일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가 배역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토니상, 그래미어워드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55개 부문 이상 수상했으며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3,500회 이상 공연돼 3,4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뮤지컬 '시카고' 한국 공연은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했으며, 특히 지난 2021년 공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해 공연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한국 프로덕션 2021년 공연 주, 조연 일원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박은혜), 티파니 영(황미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Kim과 오디션을 거쳐 새롭게 합류한 정선아와 앙상블이 함께한다.  

 

초연을 올렸던 2000년부터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과 함께하고 있는 '벨마 켈리' 역 최정원은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된다. 저는 지난 시즌 이후 배우로서, 또 인간 최정원으로 성장했고, 그 성장이 올해 '벨마'를 표현하는 것에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기 때문이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정선아는 "배우 인생 2막을 시작한 지금 이 작품을 만나서 영광이다" 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노래만큼 행위예술(퍼포먼스)이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연습 중 눈물을 흘렸다는 동료 배우들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제 성장과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4년 뮤지컬 '시카고'는 오랜 세월 이 작품을 지켜온 배우부터 처음 합류한 배우까지 총 29명 최정예 일원들이 고전적인 품위와 힘이 넘치는 뜨거움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 신화적 인물, 밥 파시에 의해 처음 공연되었고,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Walter Bobbie)',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에 의해 재연된 작품이다.  

 

이번 2024년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 레플리카 프로덕션 첫 시즌부터 함께한 국내외 제작진 오리지널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연출 타냐 나디니(Tania Nardini), 오리지널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안무 게리 크리스트(Gary Chryst), 음악 수퍼바이저 롭 바우맨(Rob Bowman), 국내협력연출 김태훈, 국내협력안무 노지현, 국내협력음악감독 오민영과 함께 관객들에게 최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6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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