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도시 서울 사례집 모은 서울디자인재단 백서 발간

기사입력 2024.04.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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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어두운 밤길을 지나면 자동으로 밝아지는 영리한 보안등처럼 디자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부터,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실천하는 재탄생 디자인까지 디자인 도시 서울 일상을 담은 정보서가 발간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일상생활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를 담은 백서 '서울 디자인, 끝없는 도전'을 발간했다.  

 

서울시와 재단이 '지속가능한 서울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사업 일환이다. '서울 디자인, 끝없는 도전'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맞아 달라진 일상을 디자인으로 대응한 사례를 소개하고, 일반 시민들이 디자인 역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디자인을 다양한 분야별로 구성했고, 2021~2022년에 진행한 서울 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담았다.  

 

범주는 경제.산업, 사회, 도시.환경, 문화, 소통으로 나뉜다. 1장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서 일상으로'에는 위기를 맞아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났다.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활용해 사회변화 속에서도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창의적 도전 이야기가 담겨있다.  

 

1장~2장 '서울디자인, 끝없는 도전'에는 다양한 서울시와 재단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시간대별로 나타냈다. 

 

3장~7장 '경제.산업, 사회, 도시.환경, 문화, 소통'에서는 디지털 기술 사회로 변화, ESG와 지속 가능성 필요성 대두 등 다양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추진 방향을 재정비한 각 사업을 소개한다.  

 

'서울 디자인, 끝없는 도전'을 기획할 때 재단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그동안 백서는 서울시와 재단 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기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더 많은 시민이 일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비전문가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독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실물 도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잡지 라이브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업별로 정보무늬(큐알, QR코드)를 두어 관련 웹사이트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전자파일은 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서울 디자인이 세계로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국문.영문 2개 국어로 발간했다. 이미 국내 디자인 유관기관, 진흥기관, 학.협회,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국제 유관 단체 등으로도 소개돼 세계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백서 발간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국내외 여러 도시에 창의적 영감을 주고 시민들이 도시 밝은 미래를 꿈꾸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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