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서대문구, 신촌 도시재생 6주 과정 아카데미 운영

신촌 재생활동가 양성과 주민중심 도시재생 위해 6주 과정 3차 운영
기사입력 2015.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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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이달 20일 신촌동 자치회관에서 열린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에 참석해 “이번 과정으로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지역 재생활동가 양성과 주민 중심 도시재생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올 11월까지 3차에 걸쳐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차 아카데미는 이달 20일 시작돼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신촌동 자치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과정은 자율토론, 마을탐방, 그룹토의, 사업구상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학생, 상인 등 참가자들은 현장 전문가가 전하는 주거환경, 경제, 문화재생 사례를 통해, 신촌 내 이슈에 관한 해결과정을 배운다. 

주민협의체 회원과 일반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은 이달 20일 첫 모임을 갖고 도시재생의 의미와 공동체의 중요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신촌 도시재생사업 총괄계획가인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박성남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이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함께하는 신촌 되살리기를 위한 공동체 및 주민참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다양한 지역 주체로 구성된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6주간 교육 과정을 통해 신촌의 주거, 경제, 문화 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서대문구는 이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이 직접 사업구상안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제기되는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사업발굴로 연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도시재생 활동가를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열리는 신촌, 공유·공생 대학 문화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서형국 기자 guk00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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