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랑스 학교,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 방문

문화예술교류로 프랑스와 신안군의 우호증진 기대
기사입력 2024.04.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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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사진 (1) (1).jpg▲지난 14일 서울 프랑스 학교 관계자들이 신안 샴막 예술축제 현장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선데이뉴스신문 = 오현미 기자] 서울 프랑스 학교(Lycée Français de Séoul, LFS) 세드릭 투아롱학교장과 리오넬 자니에유치원 초등학교 교장이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신안군을 방문했다. 이는 오는 511일부터 12일까지 비금도에서 열리는 신안 샴막 예술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서울 프랑스 학교는 프랑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에 설립된 학교로, 프랑스 교육부의 프로그램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신안 샴막 예술축제가 학생들에게 이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비금도 일원을 사전답사했다. 나르발호 난파 지역으로 추정되는 예미포(이미해변)와 표류인들이 머물렀던 율내촌(내촌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세돌 바둑 박물관까지 비금도 곳곳의 문화자원과 축제 일정도 살폈다.

 

신안 샴막 예술축제는 18514월 초 비금도 인근 해역에 난파된 프랑스 어선 나르발호 선원들이 섬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프랑스 학교 관계자는 신안 청소년과 함께 좋은 경험을 나누고,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신안 샴막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현미 기자 hoomi4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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