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경지 흙 건강진단 무료 실시 및 결과 통보

전국 최초, 2024년 공익직불제 신청 전[全] 농가 대상
기사입력 2024.04.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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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건강진단

 

[선데이뉴스신문]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경지의 흙 건강진단을 무료로 실시하여 그 검사 결과를 신청 농업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흙 건강진단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 조성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과학영농을 정착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2023년 10월 홍보물 배포를 시작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및 흙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하는 등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4,393건의 흙 검사 신청이 접수돼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 7,500호 중 60%의 농가가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과정은 농업인이 직접 의뢰한 토양 시료를 건조부터 시작하여 토양 시료 조제, 토양 검사 8항목(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유효 규산)을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분석 매뉴얼에 따라 정확하게 분석했으며, 분석 완료된 데이터는 흙토람 시스템에 등록하고 토양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여 대상 농가에 우편 통보했다.

흙 건강진단은 모두 무료로 실시됐으며,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의 토양 전수 조사를 통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점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적합 농가 발생을 최소화하고,

토양 상태에 따른 비료 사용 처방서 발급으로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비료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게 되어 지속적인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흙의 건강검진을 통해 횡성의 농업인들이 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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