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2024 예술로 어울림'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5월 17일까지 공모한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취약지역(산업단지.농산어촌.기타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올해 신규 도입된 정책사업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문화취약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지역 다양한 지원을 연계한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특화선도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총 2가지로 나뉜다.
먼저 일반공모로 추진되는 '수요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하나인 '산업단지형'은 산업단지별 특색과 서사를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단체에서 기획.운영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에 힘을 싣는다. 이어 '문화취약형'은 상대적으로 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단체에서 제안할 수 있다.
기획공모로 추진되는 '특화선도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 활동 기회가 적은 환경에 놓인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기획됐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예술교육 기획.운영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60여 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14시에 비대면 공모 설명회를 열며 사전접수는 전일 17시까지 받는다. 공모 접수는 5월 17일 15시까지 가능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