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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박호산이 연극 '변태'에 출연한다.
박호산은 오는 10월 1일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개막하는 '변태' 무대에 선다. 박호산은 '변태'에서 도서대여점 '책사랑'을 운영하는 시인 민효석 역을 맡아 세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지성인 또는 예술인의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호산은 지난 1996년 뮤지컬 '겨울나그네'로 데뷔하여 뮤지컬 '빨래' '형제는 용감했다' '광화문연가' '에릭사티' '총각네야채가게' '오디션' '미스터마우스' '내사랑 내곁에' '인더하이츠' '명동로망스', 연극 '광해' '데스트랩' '러브레터' '춘천거기' '도둑맞은 책' '프로즌' 등 종횡무진 많은 활약을 했다.
한편, 연극 '변태'는 2011년 초연 이후 지난해 네 번째 앙코르 공연을 하며 연극상 대상,연기상,극작상 등 3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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