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확보, 자율방제단 구성 등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11.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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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토 확보, 자율방제단 구성 등 총력 대응   

남해군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남해 중부 외측수역에서 저밀도로 출현한 적조생물이 남해연안 수온이 23이상으로 상승하는 8월 초순경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8월 중하순경에는 수온전선이 강하게 형성되는 나로도~남해도간 해역을 중심으로 최초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69,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적조방제 작업을 위한 장비임차 및 황토살포, 적조피해 발생 직전 양식어류를 방류할 계획이며, 지난해 설치해 실효성이 검증된 저층해수 공급장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미조도 북방파제해역에 가두리 대피장(30Ha)을 지정해 조류소통이 원활치 않은 내만의 가두리 양식장을 대피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적조방제용 황토 14,800톤을 미리 확보해 두는 한편, 전해수 황토살포기 운영에 필요한 예인선과 바지선 각 1대와 형망선 15, 포크레인 1, 덤프트럭 1대를 준비해 적조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8개 해역에 10개 어업인 자율방제단을 운영하고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적조발생 단계별 어장관리 요령과 출하 가능한 어류의 조기 출하 등 적조피해 대책을 교육 및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율방제 적극 참여 등 피해예방을 위한 어업인 교육과 적조방제 장비 점검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혹시 적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초동방제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어류양식은 5586.4ha로 현재 군과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수협에서 가두리양식, 육상양식 등의 방법으로 합동 사육하고 있다.

 

<사진>작년 남해군 해역에서 실시한 적조 방제활동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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