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뮤지컬 ”헤드윅”, 윤도현-조승우-조정석-변요한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5.12.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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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2016년 3월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이하 ‘헤드윅’)이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와 함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헤드윅’에는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이 헤드윅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미 자신만의 독특한 헤드윅을 선보인 바 있는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과 새롭게 합류하는 변요한과 정문성 벌써부터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9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윤도현은 역대 헤드윅 중 ‘헤드윅’의 음악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은 배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헤드윅’ 전회 매진의 신화 조승우의 귀환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004년 초연부터 지난해 10주년 공연까지 5번의 시즌을 함께하며 헤드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조승우의 2016 헤드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조정석 또한 2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헤드윅’을 선택했다. 지난 2011년을 마지막으로 5년간 ‘헤드윅’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조정석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금 증명할 계획이다.

숱한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헤드윅’을 선택한 변요한은 이번 시즌 가장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꼽힌다.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드라마 ‘미생’(2014),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등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섭렵한 변요한은 이미 ‘헤드윅’ 넘버들을 모두 외우고 다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후문.

변요한과 함께 새롭게 참가하는 뉴 페이스는 최근 대학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사로잡은 정문성이다. 그는 뮤지컬 ‘거미 여인의 키스’ ‘사의 찬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 연극, 뮤지컬, TV 드라마를 막론하고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바 있어 그가 보여줄 헤드윅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헤드윅: 뉴 메이크업’은 2016년 1월 8일 오후 2시 공식 온라인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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