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쉬는 공간,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

기사입력 2016.03.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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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마련된 사찰음식 체험장의 일부 모습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과 마음이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막됐다. 행사장의 전시프로그램은 산업전시(특별전), 국제교류전, 기획전, 붓다아트페스티벌(BAF)로 나뉜 4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템플스테이 체험장에서 진관사 법해스님이 템플스테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획전에는 최기영 대목장전, 전통문화 우수상품전, 신상품전 등이 소개됐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불교출판문화협회전이 열리고, 불교사회적기업전도 마련됐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진관스님(대한불교조계종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이 선화 ‘백두산’ 그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백두산을 그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의 기자의 질문에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라고 전했다. 스님은 지난해 25번째 ‘백두’를 출간한바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과 샤먼 국제불사용품전람회가 참여하는 등 국제교류전 규모도 확대됐다. 4회를 맞는 붓다아트페스티벌(BAF)에는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불교미술, 불교조각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일반 업체 또한 지난해보다 40여개가 늘어난 28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규모도 지난해 개최했던 박람회에 비해 약 150% 성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최기영 대목장이 백제문화단지 내 능사 5층목탑의 모형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불교관련 업체 여러분들과 불교문화예술인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의 불교산업과 전통문화산업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전시기간은 27()까지이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마련된 달라이라마 방한 서명운동 부스에 학승들이 참여 서명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마련된 달라이라마 방한 서명운동 부스에 불자들이 참여 서명하여 희망나무에 메달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야외 체험장에서 학승이 법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찰 종루에 있는 법고는 스님 외에 평소 일반인들은 쳐볼 수 없고, 유일하게 이 체험장에서만 쳐볼 수 있어 인기 있는 체험이다.
지난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된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야외 체험장 불교레크레이션 부스에서 참여자들이 불교예술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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