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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대한불교조계종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 이라는 슬로건과 ‘마음이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막됐다. 행사장의 전시프로그램은 산업전시(특별전), 국제교류전, 기획전, 붓다아트페스티벌(BAF)로 나뉜 4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기획전에는 최기영 대목장전, 전통문화 우수상품전, 신상품전 등이 소개됐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불교출판문화협회전이 열리고, 불교사회적기업전도 마련됐다.중국 푸젠(福建)성과 샤먼 국제불사용품전람회가 참여하는 등 국제교류전 규모도 확대됐다. 제4회를 맞는 붓다아트페스티벌(BAF)에는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불교미술, 불교조각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일반 업체 또한 지난해보다 40여개가 늘어난 28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규모도 지난해 개최했던 박람회에 비해 약 150% 성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불교관련 업체 여러분들과 불교문화예술인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 고 말했다.2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의 불교산업과 전통문화산업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전시기간은 27일(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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