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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아이의 학습태도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프로그램을 23일 운영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 30쌍을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 가족이며 신청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최대 5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신과 자녀의 성격 및 학습에 대한 태도를 점검하여 내 자녀에게 알맞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아이에게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며 감정적인 변화도 커져서 짜증이나 화를 자주 낸다”며 “부모와 갈등이 잦아지는데 이를 위해부모가 우선 자신과 자녀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심리적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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