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영화로 ‘차별에 저항하라! 그린라이트를 켜자!’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총 21편의 영화를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과 광화문 광장 등에서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발달장애인 영우씨와 그를 돌보며 살아가는 할머니의 삶을 담은 개막작 ‘영우’를 비롯해 대중영화 속 장애인을 살펴보는 ‘장애 코드로 영화 읽기’, ‘영화로 만나는 장애와 인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