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대본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6.06.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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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지난 7일 첫 대본 리딩 작업을 하고 현장을 공개했다. ‘망원동 브라더스는’는 상처받은 인생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한 시간을 보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20대 만년 공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등 4명  문제적 남자의 좌절과 재기, 격려와 배신,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담는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했으며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배우 윤박이 합류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출연진들은 대사 한 마디마다 캐릭터의 개성을 담았다. 대본 리딩을 마친 윤박은 “첫 리딩이였음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첫 연습이라 긴장하고 왔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 , MBC ‘여왕의 꽃’등 굵직한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예능 ‘ 집밥 백선생’과 ‘정글의 법칙’에서 4차원 훈남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윤박과 송영재, 윤성원, 지우석, 권오율, 임학순, 노진원, 황규인, 심연화, 임혜진 등이 출연한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7월 15일부터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관객과 만난다. 16일 오후 2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예스24(ticket.yes24.com, 1544-3800)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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