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여주는 세상 이야기 ”로이터 사진전”, 6월 25일 개막

기사입력 2016.06.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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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들이 동료 알렉스 마샤비스키 장례식에서 슬퍼하고 있다. (제공-한겨레미디어, 예술의전당)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가 기록한 드라마틱한 세상을 마주하는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전'이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에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호정은 큐레이터는 "600여명의 로이터 사진기자들이 찍은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를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했다"며 "로이터 REUTERS 의 알파벳을 타이틀로 한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보도사진이면서 보도사진스럽지 않은 사진들을 시선 변화에 따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사진전은 로이터 클래식(Reuters Classic), 이모션(Emotion), 유니크(Unique), 트레블 온 얼스(Travel on Earth), 리얼리티(Reality), 스팟라이트(Spotligt)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1관 클래식에서는 지금의 로이터를 만든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2관 이모션에선 스포츠 현장사진들과 보편적 감정인 슬픔, 분노, 두려움, 환희 등을 주제로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담은 메모가 함께 전시돼 작품을 보는데 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3관은 유니크섹션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반 사람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꾸며져, 보도사진이 무겁다는 편견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물의 세계 등 문화가 있는 인간의 삶을, 5·6관은 사회적 이슈를 담은 현장감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아프리카 니제르 타우아 긴급구호센터에서 영양실조 상태 아이 손가락이 엄마의 입술을 누르고 있다. (제공-한겨레미디어, 예술의전당)
전시 기간 보도사진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과 큐레이터 설명회, 현대 보도사진 및 사진학과 연계강좌 등이 진행된다. 공식 예매는 오는 6월 7일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스24 등에서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유아 8000원(만 4세-12세). 문의 www.reutersdrama.com   02-710-0766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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