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안성기 ”고뇌에 찬 람보 영감 연기 마음에 들었다”

기사입력 2016.06.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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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6월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냥'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우철 감독, 배우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이  참석했다.

안성기는 "이 영화에 2~3번 나오는 웃음 중 하나가 '람보 영감' 관련된 대사다. 총도 시원하게 쏴봤고, 괜찮았다. 그동안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영화는 마음에 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끝나면 안 될 것 같아 캐릭터가 가진 과거 상처를 깔아놓았다. 람보이긴 한데 고뇌에 찬 람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조진웅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과 같은 경찰 역이지만 많이 다르다. 이 역이 매력적이라기보다 산이란 공간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는 지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시그널' 이재한은 정의롭고 훈훈하지만 그런 캐릭터가 연기할 때 재미있게 살리기 무척 힘들다. 이번에 맡은 역은 악역이라 캐릭터에 빠져들어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조진웅, 안성기, 이우철 감독, 한예리, 권율

'사냥'은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이 펼치는 추격 스릴러다.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등이 나온다. 29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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