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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단일 전시회 사상 이례적인 230명의 작가가 전시하는 총 230점의 사진예술작품전이 열렸다.서울특별시사진작가협의회(회장 서정환)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제4회 서울사진축제한마당’ 展을 개막했다.서정환 서울시사진작가협의회 회장은 “사진은 ‘작가와 피사체와의 교감’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이 전시는 시민들과 사진에 대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서울시사진작가협의회가 전국 사진예술의 중심에서 글로벌 사진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를 대표해서 축사에 나선 김정식 부이사장은 “230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하기는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은 일인데, 참여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열어가는 전시회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 진다”고 전했다.서울특별시사진작가협의회는 서울특별시 25개 구(區) 사진작가회가 모인 단체로 이번 전시회는 23개 區 작가회에서 각 10명씩 총 2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사진예술작품 총 230점을 선보였다.
전시회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6월, 2016년 한 해의 반을 마무리하며, 마음 따뜻해지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전시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관람으로 7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기간 중에 부대행사로 저명 사진 강사를 초청하여 ‘시민무료사진강좌‘도 개최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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