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룩-정동극장, 패키지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2016.07.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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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전통한복 브랜드 나라한이 정동극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생활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복 체험 패키지'는 나라한의 캐주얼 생활한복 브랜드 '한룩'과 정동극장의 스타일리시 패키지다. 정동극장에서 진행하는 전통공연 '가온'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당에 마련된 한룩의 쇼룸에서 한복을 대여한 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해당 패키지에 포함된 한복이 마음에 들었다면 정동극장 부스 내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이러한 한복과 공연의 컬래버레이션은 공연장을 공연 관람 위주의 공간에서 문화 체험형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해나가겠다는 취지 하에 시행됐다. 정동극장을 찾는 '가온'의 관람객들은 나라한-한룩 쇼룸에서의 한복 체험은 물론,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근 한옥마을이나 궁궐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곳에서 한복을 입고 관광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이러한 한복 체험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복 체험 패키지의 한복 대여는 공연 관람 시간인 오후 4시부터를 포함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4시간의 체험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 시간 이외에는 인근에 위치한 덕수궁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덕수궁은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정동극장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한복을 입고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

전통적인 한복이 아닌 캐주얼한복의 체험이라는 점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캐주얼한복의 경우 경쾌한 옷차림으로 전통 복식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함과 동시에 기존의 캐주얼웨어와의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어 캐주얼한복만의 독특함을 자랑한다.

해당 이벤트는 6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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