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정진 ”영화 속 캐릭터 괴물 같다”

기사입력 2016.07.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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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7월 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트릭'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창열 감독,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정진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이창열 감독과 상의하며 연기했다. 시나리오에 잘 표현된 인물이다" 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남이 좋아하는 것'을 고민하는데 '남이 좋아하는 것'을 중요시하다 보니 '석진'과 같은 괴물이 나오게 된다. 연기하면서 내가 '석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다. 이 사회에 있을 법한 인물이다" 고 설명했다.
강예원
강예원은 "앵글 속에서 연기하는 게 아니라 앵글 안 앵글에서 일반인 표현을 해내려고 노력했다. 내가 만약 일반인인데 카메라가 내 앞에 있다면 어땠을까란 것에 중점을 뒀다. 카메라 앞에서와 카메라가 없을 때 상황에 차이를 두고 연기를 했다" 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이창열 감독
'트릭'은 휴먼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13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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