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 소설 ”루루” 독자들 위해 북 콘서트 연다

기사입력 2016.07.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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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소설 ‘루루’를 집필한 작가 겸 개그맨 김용이 독자들을 위해 북 콘서트를 주최한다.

작가 겸 개그맨 김용(용킴)이 본인의 소설 ‘루루’의 독자들을 위해 21일 마포 한국콘텐츠센터에서 “개그앤뮤직 루루 북콘서트 연다.

1부에서는 소설 ‘루루’를 집필하는 동안의 어려움을 비롯하여, 작가 김용의 철학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2부에서는 ‘루루패밀리와 함께 하는 뮤직콘서트’를 진행한다.

루루패밀리로는 가수 주재형을 비롯하여, 양혜승, 김가현, 피노키오 출신의 강주원, 한국의 폴포츠로 알려진 김태희가 개그맨 김용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설 ‘루루’는 편집된 원고 상태에서 대만타이페이도서전에 나가 한국어판 출간 전 이미 태국과 배트남에서 현지 출간이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올해 3월 출간 되었으며,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디테일한 묘사로 화제를 모았다.

성전환자인 주인공이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가 되어 잃어버린 딸을 찾는다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인 소설 ‘루루’는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 욕망이 뒤엉키면서 운명이 뒤 바뀌어 버린 주인공과 주인공의 딸 수지를 중심으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김용은 “출간 된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독자들이 호평을 해주어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팬들에게 돌려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주변에서 자주 보았던 북콘서트가 아닌 나의 특기인 개그와 음악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팬들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설 루루의 인기 요인에 대하여 “소재는 다소 파격적일 수 있으나 결국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더운 여름밤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내용이기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피서철에 가족과 함께 꼭 읽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설 ‘루루’는 하반기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베이징 도서전에도 참가 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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