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여행] 가족. 친구들과의 꼬꼬·꿀꿀이랑 함께 하는 농장체험 어때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가볼만한 이색 축산체험농장 ..
기사입력 2016.07.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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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볼만한 이색 축산 체험농장을 소개했다.

축산 체험농장에는 닭, 돼지, 소 등 친숙한 동물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생명의 소중함과 축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소개한 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해 축산자원을 체험학습과 연계한 곳이다
좌:가람뫼 농장 /  우:푸른초원 농장
충북 보은 '가람뫼 농장' - 행복한 닭의 비밀


농촌교육농장으로 인증을 받아 학교 교과과정과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한 가람뫼 농장은 '행복한 닭의 비밀', '고마운 달걀', '똥이 자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풀밭에서 뛰어노는 닭들이 모이를 먹고 건강한 달걀을 낳는 과정을 보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 충남 아산 '푸른 초원농원' - 동물복지농장의 닭 이야기

순수 혈통인 토종닭 6만 6천 마리를 키우는 푸른초원 농원은 '닭과 유정란 생태이야기', '달걀을 활용한 만들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 교육', '만물이 생성되는 숲 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닭을 풀어 키우는(방사사육) 동물복지 축산인증농장으로 한약을 먹고 자란 건강한 닭과 유정란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좌:꿀동이 농장 /  우:가나안 농장
◆ 강원 홍천 '꿀동이 농장' - 토실토실 아기돼지 꿀꿀

꿀동이 농장은 토종돼지가 더럽고 게으르다는 편견을 바꿀 수 있도록 '돼지 집과 생김새 관찰하기', '돼지 얼굴 만들기 놀이'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홍천강의 아늑한 풍경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맛좋은 흑돼지도 맛볼 수 있다. 

◆ 경북 성주 '가나안 농장' - 한우 전문학교

한우 2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가나안 농장은 '소 성장과정 학습하기', '소달구지 타기', '떡갈비·육포 만들기'와 감자, 옥수수 등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방목해 키워 육질이 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고, 야영장(오토캠핑장)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류형 체험관광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보물찾기 놀이처럼 차근차근 동물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이색적인 축산 체험농장에서 올 여름 풍성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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