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잔더” 진주걸스 “양평 워터워페스티벌 개막공연”에 관람객 환호

진주걸스 3집 <딱 한잔더>로 새롭게 다시 팬들에게 다가서다... 많이 사랑해주
기사입력 2016.07.30 23:4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9일 오전 진주걸스가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 출연하기 전 사진.(좌: 진예영, 우:진예림)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29일 오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제 5회 양평 워터워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짖궂은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개막식에 이은 공연을 관람하였다.

자매 듀엣 트로트 가수인 진주걸스의 리더인 진예림양은 지난 2012년 부터 이곳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이번 공연에 참석한 진주걸스는 2집 "좋아좋아"와 이번 발매한 3집 타이틀곡인 <딱 한잔더>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진주걸스는 경쾌한 트로트 리듬에 맞추어 율동과 함께 폭팔적 가창력을 앞세워 무대를 압도하였다. 이에 관람객들은 무대 앞에서 환호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은 떨어지는 빗 방울마져 춤추게 만들었다.

또한, 이들의 이번 발매곡인 3집<딱 한잔더>를 부를때, 진주걸스의 노련한 리드에 의하여 신곡임에도 함께 따라 부르는 기이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29일 오전 진주걸스가 양평 워터워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좌:진예림, 우:진예영)
무대를 마무리한 진주걸스를 만나보았다.

양평은 홍보대사인 관계로 양평의 행사나 공연 등이 있을 시에는 자주 오는 편이라고 말을 했다. 그러나 듀엤을 시작하면서 부터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물론 양평의 홍보대사로서 양평에 오는 것 이외에도 타 지역이나 어느 곳에서도 양평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는 말과 함께 지난 4년 정도의 시간을 홍보대사를 하면서 양평에 대한 느낀 점은 "양평은 서울 근교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이 되지않은 청정지역"이에요. 또한 수려한 경관이 이곳 양평의 자랑인 물과의 조화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장이구요. 그래서 저희도 여건이 갖추어 진다면 이곳 양평에서 거주하고 싶어요.라고 양평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었다.

오늘 불럿던 노래 중 <딱한잔더>가 발매된지 한달여 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관람객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이유를 질문했다.
<딱 한잔더>는 "리듬은 물론 비트나 가사에서 오는 부분이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요."노래는 물론 좋아좋아도 매력적이며 흥이 나는 노래이구요.
그러나 <딱 한잔 더>는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절들이 부분부분 들어가 있는게 아마 이런 좋은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설명해 주었다.

지금 소속사 없이 두 자매가 방송출연 및 기타 행사나 공연 등을 다니고 있는 중이라 전한다. 운전은 동생인 진예영양이 도맡고 있다는 말에 기자의 질문은 그럼 "기사와 사장님"인가요? "예 맡아요"하며 이구동성으로 대답하여 좌중에 웃음 꽃을 피워주었다. 

진주걸스의 리더는 언니인 진예림양이다. 이런 언니는 동생에게 어떤 리더인지가 궁금했다.
"언니는 리더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어요. 그 이유는 한 마디로 함축하면  잘 이끌어주고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충분하구요. 그 반대로 리더가 아닌 언니로서도 "최고의 언니"에요. 이 역시 저를 잘 이끌어 주는 그런 언니라서라고 말을 해 주었다.

이 두자매의 맘 속에는 늘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과 다른 한편으로는 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자신들을 위한 최대의 조력자 이시자 물질적 정신적 지주이며 그 동안 자신들의 가수활동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내려 놓으신 체, 자신들의 뒷 바라지를 이어왔다는 말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부모님에게 항상 감사하면서 죄송한 맘이 많이 들기도 해요". 저희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을 해주시며 어떻게 보면 제일 크게 저희를 이끌어 주시는 분이에요.

동생인 진예영양은 양평에서 학교를 다녔다 한다. 춘천에서 태어나 양평으로 유학아닌 유학생활을 한 진예영양의 전공은 댄스 스포츠이다.

전공을 포기하고 주변 권유로 인하여 생각지도 못한 언니와 함께 가수의 길을 걷게되었다는 진예영양은 지금 하는 일에 너무 만족하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더 힘이나는 것은 부모님과 주변분들의 응원에 힘이 되었고,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지금은 언니와 너무 호흡이 잘 맞아 가수가 된것이 너무  잘 한것같다고 밝혔다. 이왕 시작한 것이라 꼭 정상의 자리에 오를 때 까지 후회라는 단어는 전혀 자기와 무관하며 전혀 모르는 단어고, 의미라는 말을 한다. 

"원래 제 꿈은 연기자였어요". 물론 연기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포괄적인 경력을 연예인으로 본다면 아마 좋은 경험과 경력을 갖는것 또한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중에 연기자가 돼도 늦지 않을 것 같아서 지금 현실에 더 열중 하고 있어요.

튜엣 트로트 가수인 진주걸스는 "저희 진주걸스 3집 <딱 한잔더>로 새롭게 다시 팬들에게 다가섭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래요. 라고 말을 했다.

진주걸스의 3집 <딱 한잔더>가 한 여름 청량제와 같은 시원한 음료가 되어 국민들 곁으로 다가설지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