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 초청행사 성료 후…지역사회-신천지자원봉사단 연대 강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지회, 지역발전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 협조요청
기사입력 2016.08.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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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거리 입양사업에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선데이뉴스=정민 기자]최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역인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각종 단체서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본격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이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한경열)서 영등포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나서며, 행사 전 영등포신천지자원봉사단에 도움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이다. 

지난 3일 오전 7호선 신풍역 삼각공원에서 ‘행복홀씨 2016 거리입양 자율청소 발대식’이 열렸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영등포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함께한 이 행사에는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풍역 주변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시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거리정화에 힘쓰는 봉사자들을 보며 연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지회 한경열 지회장은 “지난 지역인 초청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해왔던 신천지 교회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같이 참여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들도 “영등포구 어느 곳에 가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봉사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앞으로도 많이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영등포신천지자원봉사단 조용 단장은 “그동안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인 초청행사를 통해 항상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관공서와 많은 단체들과 연합해 지역사회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 종교로 구성됐다. 매년 벽화 그리기, 실향민 장수사진 촬영, 6‧25 참전용사 위로공연, 위안부 할머니 위로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나라꽃 무궁화 홍보 활동 등 지역발전 및 나라사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공서 및 단체들이 본격적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하는 가운데,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정 민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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