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H-스타 페스티벌”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일대 열려

기사입력 2016.08.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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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전국 14개 대학팀의 연극∙뮤지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16 H-스타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H-스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연예술 축제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무대를 일반 관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들이 졸업 후 공연계 진출을 위해 경험과 실력을 쌓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 예선에서는 전국 85개팀(연극 61개팀, 뮤지컬 24개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중 본선에 진출한 14개팀(연극 7개팀, 뮤지컬 7개팀)은 대학로에 위치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동숭아트센터, 아트원씨어터 등에서 축제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본선 진출팀은 연극 부문에 한양대(요나답), 경기대(검찰관), 국민대(서민귀족), 청운대(아가멤논), 단국대(비닐하우스), 서강대(K대부고 점거사건), 수원대(키사라기) 7개팀, 뮤지컬 부문에 중앙대(연극학과/Justice), 계명대(형제는 용감했다), 명지대(Suicide Store), 한국예술원(맨 오브 라만차), 경복대(약용 : 시대를 품은 다산), 용인대(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 중앙대(전통예술학부 음악극 전공/적벽무) 등 7개팀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대학생들의 초청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016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 장막극 1등 수상팀인 중국 상해 재경대학교의 연극 '한 청년의 사망'이 오는 28일 오후 4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박명성 집행위원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의 공연계에서 좋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면서 "신인 연극·뮤지컬 인재들을 발굴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상(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폐막∙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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