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식해마의 학술 심포지엄 성료

7조5천억 규모의 중국 및 홍콩 TCM시장에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기사입력 2016.08.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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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제주양식해마 식의학(食醫學)천연물 학술심포지엄에 220여명이 넘는 국내외 사회 각계각층 관심과 동참으로 성황리에 끝나 중국 고급 약재시장에서 해마의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제주에서 양식에 성공한 해마가 헬스케어 여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오랜 연구 끝에 제주에서 해마양식에 성공하였고, 7조5천억 규모의 중국 및 홍콩 TCM시장에 수천억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2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고시로 양식해마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마의 국내외 섭취 근거, 안전성 자료를 선제적으로 검토해 제주 양식 성공한 ‘빅벨리 해마’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올해 5월 제주양식해마 설명회에 이어 2016년 8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방진흥재단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제주 양식해마의 학술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주양식해마의 식의학(食醫學)천연물 학술심포지엄에는 무더위가 절정에 오른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 의료계, 학계, 사업자, 일반인등 전국 각 지역에서 사전접수 인원보다 많은 220여명이 넘은 참가자가 모여 진행되었으며, 특히 네팔과 인도등 해외에서도 참석하여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과 그 가치가 인정된 심포지엄으로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다.
 
제주양식해마 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한 포항바이오파크 김성조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주해마의 약리적 작용, 통합의학과 예방의학, 심혈관 및 뇌질환의 이해와 예방, 제주양식해마의 통합의학 임상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영남의대 정승필교수, 전남한약진흥재단 백흠영이사(약학박사), 경기대학교 ND전공 백종원교수가 발표를 마쳤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그동안 발표되고, 연구되고 있는 제주양식해마의 학술, 연구 논문을 통해 ‘빅밸리해마’를 효소공학적 방법으로 추출하여 중풍, 치매 예방, 신장기능 개선, 성기능 개선, 난산, 통증 개선, 항염증, 항산화, 골육종 세포 전이 억제등의 연구 결과를 재조명하였다.

 
제주양식해마의 식의학(食醫學)천연물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치고 후원사 비겐식의학천연물연구소가 소속된 글로벌비겐코리아(회장 정신자) 이선웅전무는 ‘앞으로 춘계, 추계 식의학(食醫學)천연물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기관, 학계, 의료계 공동으로 통합헬스케어 식의학천연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산하 한방진흥재단에서 포항바이오파크가 주최하고 제주해양수산부, 포항시, 선아랑복지재단, 동서한방병원, 비겐식의학천연물연구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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