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평단과 일반 관객 심사단 50명이 함께 하는 리딩 공연, 뮤지컬 인큐(人Cue)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신인 크리에이터들의 열정 가득한 5개 작품 선보여
기사입력 2016.08.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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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뮤지컬 5개 작품이 831일 광림아트센터에서 첫 리딩 공연을 갖는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 참여한 알앤디웍스(대표 오훈식)뮤지컬 인큐(Cue)’는 지난 5월 신인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접수, 서류 심사를 거쳐 11팀의 면접을 실시, 최종 5개 팀이 리딩 공연 작품으로 선정 되었다. 선정된 신인 창작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3개월간 현업에 종사하는 연출, 작가, 작곡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작품 개발 과정을 진행하여 오는 831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압구정)에서 리딩 공연을 갖게되었다.

한 작품 당 50분간의 공연으로 진행, 5시간 동안 진행되는 뮤지컬 인큐 리딩 공연은 전문 심사위원 6인의 평가와 일반 관객 심사단 50인의 평가가 합산되어 총 3개의 작품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리딩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3개의 우수 작품은 2017년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리딩 공연에서는 히스토리팩션, SF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신인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컨셉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필 작곡가의 꿈속 사랑 이야기를 그린 SF판타지 <데이드림 (극작 김지식, 작곡 전일환)>은 박정원 / 이기현 / 홍미금 / 박미현 배우가, 흩어져 지내던 중학교 동창들이 졸업 10년이 지난 후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 (극작 허선혜, 작곡 이지선)>는 전성민, 정욱진, 김성철
우가 함께 한다.

일제 강점기, 경성에 생긴 양식당 '그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꿈에 그릴 (극작 박예슬, 작곡 남지영)>엔 이시후, 임강희, 고훈정, 최연동, 김대현 배우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만난 젊은 의사와 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로맨틱코미디 <소울, 메리 미 (극작 박정희, 작곡 김상현)>에는 이상준, 이영수, 이나나, 김찬호, 신준호, 송상은 배우가 출연한다.

정신 의학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 환자 '정현'을 연구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SEVEN (극작 전순열, 작곡 정원기)>은 리사, 조형균 배우가 함께한다. 리딩 공연을 매끄럽게 진행해 줄 회자로 지혜근 배우가 참여한다. 일반 관객 심사단은 722일부터 815일까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www.stagetalk.co.kr) 이벤트를 통해 모집하였다.

작년 처음 시행된 콘텐츠진흥원의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은 신인창작자와 장르별 콘텐츠 기업(대표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제작/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여 신인창작자의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첫 시작이었던 작년, 김연희 작가의 뮤지컬 '거위의 꿈'으로 영화제작사 '뉴본'과 판권계약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작 한재은·작곡 박현숙)는 오는 108-115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올라간다.

이 작품은 1930년대 김유정·이상 등 당대 최고 문인의 일화를 모티브로 그들의 사랑과 예술을 그린다. 2월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일본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좋은 콘텐츠를 가진 신인 창작진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뮤지컬 인큐(Cu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musicalincue.stagetalk.co.kr) 문의: 한국콘텐츠진흥원 02)6441-3251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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