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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배우 유준상이 영화와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유준상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충무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도 '고산자, 대동여지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야 하고 뮤지컬 무대 소화도 그렇고 많이 바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영화 무대인사 일정도 다니면서 뮤지컬 무대도 병행하느라 힘든 부분 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배우로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들'은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총 관객 25만 명을 넘어서며 2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인기 창작 뮤지컬이다. 고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그날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충무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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