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뮤지컬 ‘그날들’이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프레스콜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출진이 무대에 올랐다.

오종혁이 뮤지컬 ‘그날들’에서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오종혁은 “이 작품에 세 번째 참여한다.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공연”이라며 “부끄럽지만 최근 마친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발성이라는 것을 재정립시키는 계기를 가졌다. 늦었지만 다시 열심히 배웠고 그 덕분에 조금이나마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편해지진 것 같다. 매 번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지난 25일 개막,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정열,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