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토]”클로저” 박소담,무대에서 발음·발성 더욱 신경쓰게 돼

기사입력 2016.09.10 13:4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노덕 연출을 비롯해 배성우, 김소진, 송유현, 이동하, 서현우, 김선호, 이지혜, 박소담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담은 “학교를 졸업한 뒤 관객을 가까이에서 만난 적이 정말 오랜 만이다. 3일 전에 막이 처음 올랐는데,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니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에는 연기를 하더라도 중간에 끊어가는 부분들이 있지만, 연극의 경우는 무대 위에서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상대 배우와 호흡한다”며 “무대에서 4명의 배우들이 정말 치열하게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짜릿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초연됐다.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초연된 그 해 권위 있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돼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안나 역의 송유현과 김소진, 앨리스 역의 이지혜와 박소담, 댄 역의 이동하와 박은석, 김선호, 그리고 래리 역의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가 열연하는 ‘클로저’는 오는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김상민 기자 1971sang@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