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중간평가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6.09.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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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2016년도 중간평가 결과가 나왔다.

콘진원은 창의인재동반사업과 함께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이 사업의 중간평가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처음 시행된 콘진원의 이 사업은 신인창작자와 장르별 콘텐츠 기업(대표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 제작, 유통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신인창작자의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플랫폼 기관인 로이비주얼, 앤미디어, 뿌리깊은나무, 알앤디웍스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차 선정된 작품들을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멘토링 및 작품 개발 과정을 진행했고,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간심사를 거쳤다.

로이비쥬얼은 애니메이션 4작품을, 앤미디어는 각 장르별로 4 작품, 뿌리깊은나무는 웹드라마 두 편과 드라마 한 편, 알앤디웍스는 뮤지컬 3 작품을 선정했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기획의 우수성, 사업성, 전문성, 발전가능성, 시의성, 시행의지 등 작품이 가진 잠재력과 크리에이터들의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평가했다. 작년 이 사업 진행 결과 김연희 작가의 뮤지컬 ‘거위의 꿈’으로 영화제작사 ‘뉴본’과 판권계약을 완료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작 한재은·작곡 박현숙)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올라간다. 이 작품은 1930년대 김유정·이상 등 당대 최고 문인의 일화를 모티브로 그들의 사랑과 예술을 그렸다. 올 2월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일본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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