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서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 연다

기사입력 2016.09.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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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이 기업 대상 미디어아트 작품 쇼케이스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을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의 기업 대상 사전 쇼케이스 겸 기존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참여 작가 11팀의 ‘아이디어 토크’와 ‘미디어 퍼포먼스 X 네트워크 파티’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 장르별로 구성된 TED 형식의 ‘아이디어 토크’ 6개 세션은 2010~2016년 다빈치 아이디어 선정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토크 형태로 소개하는 마켓이다.

일부 작가는 프로토타입 실물과 함께 작품을 소개하며, 라이트 아트(Light Art, 빛을 이용한 예술),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 웨어러블(Wearable, 착용할 수 있는 작품),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자율 시스템을 활용한 예술), 미디어 아키텍쳐(Media Architecture, 미디어건축), 가상현실 등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토크를 보며 현장 참가 기업은 관심 작품에 협업 제안을 할 수 있고, 그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금천예술공장에서 사후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의 작품별 선호도에 따른 인기상을 수상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금천예술공장이 위치한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1980년대 섬유ㆍ봉제 산업이 이끌던 구로공단 지역으로, 2000년 이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변경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 벤처기업, 패션디자인, 정밀기기 중심의 첨단정보산업단지로 정체성이 바뀌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지역 정체성 아래 설계됐으며,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해 지난 7년 동안 신진예술가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창작과 기술 지원, 전시, 기업과 협업,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등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실험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페스티벌로 규모를 확대해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외작가 초청, 대중과 소통하는 강연, 개막식 퍼포먼스, 일반인과 전문가 대상 제작기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행사 참가 사전접수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사전접수자에게 기념품과 음료가 증정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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