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줄다리기, 꾸밈새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16.09.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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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6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16일 진행되는 '청춘불패 줄다리기'다. 2016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판놀이길놀이(퍼레이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춘불패 줄다리기는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길이 90m, 무게 30t에 달하는 줄다리기용 줄은 수만 가닥의 짚으로 엮어 경북 영산에서 서울로 공수해 올라올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 2000명을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청춘팀과 불패팀으로 나뉘어 드넓은 광화문광장에서 서로 줄을 밀고 당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산줄다리기보존회(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회원 60여명이 양 팀에 배치돼 줄다리기를 리드할 예정이어서 참가만으로도 우리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를 직접 체험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다.

판놀이길놀이에선 340만원의 상금이 걸린 '꾸밈새 콘테스트'도 벌어진다. 참가자들은 의상(제작, 리폼, 한복, 코스프레), 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바디페인팅, 소도구, 장신구 등을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을 개성있게 꾸민 후 판놀이길놀이에 참가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참가 신청해도 된다. 참가자들은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각각 1팀, 은상 3팀, 동상 10팀 등 총 35팀의 수상팀을 가려 시상한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아이랑아리랑(15~16일)과 당신이아리랑(14~16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랑아리랑' 체험 프로그램은 박스아트, 탈만들기, 아리랑오카리나교실, 아리랑우쿨렐레교실,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당신이아리랑'은 축제 현장 열린 무대에서 노래, 연주,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리랑'을 뽐내면 참가자의 이름으로 1만원이 기부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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