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전국 투어

기사입력 2016.10.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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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더욱 매력적인 앙상블로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다시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세계 최고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2월 11일 용인포은아트홀, 17일과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김포, 성주, 부산, 울주 등에서 전국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새롭게 선정된 최정예 솔리스트들을 비롯해 탁월한 기량과 최고의 음악적 역량을 갖춘 알토, 테너, 베이스로 구성된 24명의 소년들이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기다린다. 모차르트 '자장가', 카치니 '아베 마리아' 등의 클래식 명곡과 '넬라 판타지아', '위 아 더 월드' 등의 크로스오버, 소년합창단만의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프랑스의 대표적인 샹송 '파리의 하늘 아래', 뮤지컬 대표 넘버 등을 만날 수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완벽한 화음으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71년 첫 내한 공연 이후 한국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합창단이자 매년 전국 전석 매진의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8세부터 15세 사이의 총 100여명의 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최정예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 등 오직 1개의 팀만으로 월드투어 공연을 다니며 세계 곳곳에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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