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선 사장 "이탈주민 통일미래, 통일조국의 상징"...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식

한전산업개발, 교육, 취업 및 의료 등 후원, 공동 사회공헌활동 전개
기사입력 2016.10.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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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산업, 올해도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행복한 통일시대를 만들어간다.
- 교육, 취업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임직원 선택적 복지까지 나눔
18일 오후 이삼선 한전산업개발(주) 사장(왼쪽)과 전주명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장(오른쪽)이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18일 오후 한전산업개발(주) 서울 서소문동 본사 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식"이 거행 되었다.

이 협약식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낼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작년에 이어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금년이 두 번째 행사로서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교육, 취업 및 의료 등 후원, 공동 사회공한활동에 대한 금년이 두 번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산업개발(주) 이삼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이하 통준회) 전주명 회장을 비롯한 북한 이탈주민 청소년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행사진행에 앞서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이삼선 한전산업개발(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지구상 같은 민족끼리의 분단되어 서로 싸우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 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를 찾아 북한을 이탈한 이탈주민들이 지금 3만 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보도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1945년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하고 그 후 1948년 남북이 서로 갈라진 지금 어언 60여 년의 시간이 경과했는데, 이로 인한 오랜 시간을 분단국가로서 지내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문화.언어 등에 대한 이질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분단의 공백에 대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북한 이탈주민들은 "통일 미래이며 통일된 조국의 상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식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런 북한 이탈주민들이 남한에서의 사회 정착에 대한 자립이라는 것과 관련하여 "정부에서도 이탈주민들이 갖고 있는 재능, 지식 등이 많은 무용의 자산들이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어린 시절 힘이 되었던 선생님들의 말 한마디와 이웃의 도움하나, 이런 작은 것들이 성장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힘이 되고 발판이 되어 꿈을 이루고 깨닫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이곳에 자리한 항도초등학교의 정문아 학생은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사교육에 대한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지만 작년 외국어 수강권을 수여 받은 후 이 수강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영어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하는 등 정문아 학생으로부터 감사의 손 편지를 받은 것이 이 학생의 외교관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행사를 통한 작은 선물이 큰 계기가 되었다면 좋지 않을 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술회하였다.

아울러 이탈주민들의 자녀가 정착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자녀 교육문제들이 잘 해결이 되기를 기대하며 도울 수 있는 이런 작은 정성이 교육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삼선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통준회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이런 의미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로 가름했다.

이에 전주명 통준회장은 "이삼선 사장을 비롯한 한전산업개발(주) 임직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 산같이 크기만 하다"며, 지난 해 100개의 수강권과 함께 20명에 대한 장학금지원으로 인하여 이 수혜자들은 1년을 근심 없이 학업에만 매진 할 수가 있었다고 답했다.

전 회장은 이어 금년에는 200명 수강권과 20명의 장학금 지원뿐만 아닌 "의료, 여행, 상조 등 임직원들이 받고 있는 선택적 복지혜택을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나누기로 한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부터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이들의 생산적 자립을 돕고 있는 한전산업(사장 이삼선)이 올해도 희망 나눔을 10.18(화) 17시 30분, 이삼선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전주명 통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한전산업은 교육, 취업, 의료분야 등 북한 이탈주민들의 복지 취약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먼저 공교육 이외의 추가 교육 기회가 부족한 북한 이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과 온라인 외국어 교육 수강권 200매(144백만원 상당)를 협약식에 이어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산업 이삼선 사장은 대표로 참석한 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통준회에는 외국어 교육 수강권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통준회 회원들의 외국어 교육 수강권에 대한 높은 선호를 반영하여 작년보다 두 배로 많은 200매를 기증했다.

한전산업은 그간 사회공헌의 중요한 가치로 삼았던 “실질적인 도움”을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자 지원규모를 확대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한전산업은 의료, 여행, 상조 등 임직원들이 받고 있는 선택적 복지혜택을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비교적 큰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한전산업은 현재 "임직원 복지혜택 제휴를 맺고 있는 업체와 협의를 통해 적용대상 범위를 확대"하였다. 통준회 회원은 라섹, 임플란트 등 고가의 수술치료와 패키지 여행, 장례서비스 등에 최대 25~50%에 이르는 할인혜택을 "한전산업 임직원과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한전산업은 향후 추가적으로 복지혜택 제휴를 늘려나갈 때 통준회 회원을 계속 포함시켜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한전산업의 다양한 후원을 토대로 앞으로도 두 단체는 협력적인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함께하는 재능기부를 하나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정착화 시켜 나가는 것"으로, 한전산업과 통준회는 기부자와 수혜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이미 작년 말과 올해 7월, 충북 괴산에서 두 차례 재능기부를 실시하였다. 한전산업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통준회는 회원으로 구성된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문화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
이삼선 한전산업개발(주)사장이 정문아 학생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작년 수강권으로 인도을 수료한 정문아(인천 항도초등학교 6년)학생은 작년에 수여받은 외국어 수강권으로 지난 1년 동안 걱정 없이 인터넷을 통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정문아 학생은 지난 2006년 먼저 한국으로 이탈해 온 어머니와 재회를 한 것은 2년이 지난 2008년도라고 밝혔다. 먼저 한국에 나온 어머니를 따라 북한에 남아있던 아버지와 함께 북한을 이탈하여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는 정문아의 꿈은 외교관이 되는 것이라고 해 맑게 말을 했다. 이런 외교관이 되고싶은 이유는 TV를 통한 외교관들의 일하는 모습에 매료가 되었다며 지금도 아침이면 어른들이 보는 일간지를 읽는데 그 중, 가장 관심 있는 기사가 최우선적으로 남.북 관계 등의 소식을 보고 그 외 세계가 돌아가는 기사를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문아 학생은 작년 수강권 수료 후 감사의 손 편지를 이선삼 한전산업개발 사장에게 직접 보내 화제가 되고 있는 학생이다.   

한전산업 이삼선 사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할 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앞으로도 이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한전산업과 통준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로 뭉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조성할 것”임을 강조하며, “북한 이탈주민 3만 시대를 맞아 이제는 우리 사회가 진정성을 담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할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의료, 여행, 상조 등 임직원들이 받고 있는 선택적 복지혜택과 관련하여 보다 중점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감으로서 "북한 이탈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그러한 혜택을 나누는데 부족함이 없는 복리증진 및 혜택 시스템을 확장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전산업의 이러한 행보는 3만 이탈주민 시대의 빛으로 인도될 것 같은 예견속에,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 한국정착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사장의 "북한 이탈주민들은 통일 미래이며 통일된 조국의 상징"이라는 인사말이 통일을 위한 현실속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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