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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유엔오케스트라(United Nations Orchestra)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란 주제로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는다.유엔오케스트라는 23일 공연을 시작으로 ‘유엔의 날(UN day)’인 24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 26일 오후 5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시민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초청 공연,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유엔 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 피날레 공연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유엔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는 대한민국이 유엔 가입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유엔의 날 기념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유엔오케스트라의 아시아 첫 순회공연이다.유엔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70주년 및 하나를위한음악재단(M4one)의 음악을 통한 평화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했다.유엔오케스트라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제네바사무국(UNOG)내 기구들 중심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에이즈전담기구(UNAIDS), 국제노동기구(ILO),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단체의 직원 65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다.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이번 평화 음악회는 UN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고 이라 전했다.유엔 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 총감독인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UN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70주년과 대한민국 유엔 가입 25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연은 유엔협회세계연맹의 세번째 세계본부가 유치된 서울사무국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아프리카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음악회이고, 음악을 통한 UN의 인도주의 정신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언급했다.유엔의 날 ‘평화음악회’를 공동 주최하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M4one)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 공연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국어 홈페이지(www.wfuna.org/korea) 또는 전화(02-6925-2695)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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