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벙커 트릴로지”, 12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개막

기사입력 2016.11.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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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대표작인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국내 초연한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카포네 트릴로지'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제스로 컴튼의 대표작이자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고전을 재해석한 독립된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작품이다.
영국 연극계가 가장 주목하는 천재 콤비 제스로 컴튼-제이미 윌크스를 있게 해준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의 고증보다는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고전이 맞닿음으로써 발생하는 신비로운 세계관을 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고전 자체를 리메이크 하기보다 캐릭터를 차용하고 현대적 관점으로 재기 발랄하게 재해석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초연은 영국인에게 익숙한 역사적 상식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배경 설명을 보강하고 캐릭터들을 강화한 각색 작업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국내 초연에는 다수의 작품을 함께 만들며 관객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쌓아 온 김태형 연출-지이선 작가 콤비를 비롯해 미술감독 장춘섭, 조명디자이너 구윤영,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안무감독 이현정, 분장디자이너 이선미가 참여한다. 또한 김수빈 번역가, 배미령 작곡가, 의상디자이너 리유 등이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이석준·박훈·오종혁·신성민·이승원·임철수·김지현·정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연극 '벙커 트릴로지' 국내 초연에 캐스팅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대표작이자 제1차 세계대전과 고전을 재해석한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12월 6일부터 2017년 2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기간인 12월6~9일 공연 예매 시 10%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며 '카포네 트릴로지'에서 선사했던 프리세일 쿠폰 소지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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