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 더 하이츠”, 양동근-키(샤이니)-제이민 등 출연

기사입력 2016.11.03 23:4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초연 멤버와 실력으로 뭉친 새로운 배우들을 공개했다.   
  
2008년 브로드웨이서 첫 선을 보인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은 랩, 힙합의 강렬한 리듬과 스트릿 댄스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객석 점유율 90%을 달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양동근-정원영-키(샤이니)는 초연에 이어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우스나비' 역을 맡는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 역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엔과 이상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은 오소연-제이민이 다시 재연 무대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워싱턴 하이츠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니나'는 최수진과 나하나가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스나비의 사촌동생이자 수퍼에서 일하는 '소니' 역의 육현욱, 부모 잃은 우스나비와 소니를 직접 키운 '클라우디이' 역에 이윤표, 워싱턴 하이츠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미용실 주인 '다니엘라' 역에 최현주가 재연에 함께 한다.

여기에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까지 또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화려함과 환상적인 리듬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