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청춘예찬”, 김동원-안재홍-윤제문-고수희 등 출연

기사입력 2016.11.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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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박근형 연출  연극 '청춘예찬'이   12월 8일 개막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청춘예찬'은 대학로에 신설되는 공연장 아트포레스트 개관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배우들이 같이 하고 싶은  연출가 1순위로 손꼽히는 박근형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한데 모인 배우들  신선한 만남으로 개막 소식과 함께 공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22살의 나이에 고등학교 2학년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역에는 김동원, 안재홍,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술로 소일하는 무능한 '아버지' 역은 윤제문이 맡는다. 간질을 앓는 다방 여종업원 '간질' 역에는 고수희와 이봉련, 박소연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을 어떻게든 졸업시키려는 '선생' 역은 엄효섭과 이원재, 아버지가 뿌린 염산으로 맹인이 된 '어머니' 역은 강지은과 정은경이 맡아 열연한다.

불행한 가정사를 지니고 있는 청년의 친구 '용필' 역에는 이원재와 이호열, 거칠고 투박한 말투와 얼굴의 상처를 가진 '예쁜이' 역에는 노수산나와 조지승, 내성적이고 소심해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인 '뺀질' 역은 나영범과 홍수민이 캐스팅되어 작품의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으며 극의 무게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줄 것이다.

올 연말 색다른 '청춘'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연극 '청춘예찬'은 12월 8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개막에 앞서 11월 14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프리뷰 기간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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