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해제 연출 ”문화 차이 줄이려고 많이 고민했다”

기사입력 2016.11.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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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제 연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연극 '톡톡'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해제 연출, 배우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김아영 등이 참석했다.

이해제 연출은 "작품 자체가 좋다. 하지만 프랑스 작품이라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이걸 어떻게 줄여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고 말했다.

극 중 많은 욕설을 해야 하는 '프레드' 역을 연기한 서현철은 "평소 연습할 때 만든 즉흥욕이 실제 공연 때 올라오는 경우 상대 배우들이 진짜 웃음을 보였다.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연극 '톡톡'은 무의식적으로 욕하는 '뚜렛증후군'을 지닌 프레드, '계산벽'을 가진 벵상, '질병공포증후군'에 걸린 블랑슈, '확인강박증' 마리, '동어반복증' 릴리, '선공포증' 밥 등 정신질환자 6명이 강박증 치료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작품인 '톡톡'은 2005년 파리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받으며 관객 100만 이상을 모았다.

가슴 따뜻해지는 코미디 연극 '톡톡'은 2017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김아영, 이진희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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