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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극 중 밴드 ‘블루스프링’의 연주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뮤지컬이다. 모든 넘버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작품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멤버부터 곧 40대를 바라보는 멤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블루스프링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점에서 ‘청춘’을 얘기한다.
블루스프링은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뜻밖의 선전으로 Top4까지 오르지만, 심사위원인 대형기획사 사장 ‘황용’이 개인적인 이유로 계속 독설을 내뱉자 참다못한 보컬 ‘강인’이 생방송 도중 그에게 욕을 하는 사고를 낸다.이에 발끈한 황용은 자신의 기획사를 이용해 블루스프링의 공연과 방송출연 등 모든 활동을 막고, 더 이상 무대 위에 설 수 없게 된 블루스프링은 멤버들 간의 불화까지 생겨난다.
조선형 연출은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록을 통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고 전했다. 조환준, 유환웅, 이준호, 박상언, 문종민, 김권, 이설, 김민지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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